졸업생 여러분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정국에서 우리는 또다시 아쉽게 여러분을 떠나 보냈습니다. 화려하게 장식된 졸업식장은 아니더라도 손 한번 잡아보고 한 장의 사진을 추억에 남겨 이별을 계획했던 소박한 소망도 제대로 이루지를 못했습니다.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라는 듣도 보도 못한 방식으로 여러분을 떠나 보낸 제 마음은 착잡하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의 몇 가지를 당부하고자 합니다. 첫째,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에 양서에서의 경험이 큰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둘째, 즐겁고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 항상 양서에서 만난 친구와 선생님을 찾아 함께하기 바랍니다. 셋째, 모교는 여러분을 항상 기다리고, 여러분이 남기고 간 소중한 추억들을 잘 간직해 놓겠습니다. 모교를 항상 기억하고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것 들에 대한 아쉬움은 크지만 우리 졸업생과 가족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양서고등학교장 황 순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