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메뉴

언론보도

Home > 학교소개 > 학교장인사

글읽기

제목
조선일보 <私교육 없이 특목高만큼 공부 잘한 시골 高校들 > (2013.06.24.)
이름
장유현
등록일
2013-06-24




2013년 6월 24일 조선일보 12면에
<사교육 없이 특목고만큼 공부 잘한 시골 학교들>이라는 제목으로
본교의 진학 및 기숙 학교 운영에 대한 내용이 게재되었습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6/24/2013062400153.html?news_Head1





2013 수능, 함께 먹고 자고 공부하는 기숙형 학교 강세

'토요일도 수업' 남해해성高 -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

교사는 밤 11시까지 지도 / 졸업생 28%가 수능 1·2 등급

기숙사 장점 살린 양평 양서高
 - 한달에 한 번만 집에 보내고 교사 3분의 1 남아 야간특강
20%가 서울大·高大·延大 가

안동 풍산高·전북 익산高도 졸업생 47·29%가 1·2 등급



"공교육이 무너졌다"고들 하지만 2013년도 수능에서 특목고만큼이나 우수한 성적을 올린 시골 학교들이 있다. 학생들은 학원 하나 안 다니면서 서울 강남 학생들보다 공부를 잘한다. 경기 양서고와 경남 남해해성고, 안동 풍산고, 전북 익산고 등을 보면 '공교육의 힘'이 어디까지 발휘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먹여주고 재워주고 가르쳐주고

30가구 정도 모여 사는 시골 마을인 경남 남해군 남면 평산리에 남해해성고가 있다. 해성고는 2003년만 해도 학생이 줄어 폐교 위기에 몰렸다. 지금은 신입생 116명 중 부산·대구·광주 등 외지에서 온 학생이 85명이다. 올 2013학년도 수능 시험에서 4명 중 1명꼴(27.8%)로 1·2등급을 받았다(본지·국회 서상기 의원실 '2013년 고교별 수능 성적 분석'). 경남 지역 전체 186개 고교 중 7위다.

학교는 2006년 이중명 에머슨퍼시픽그룹 회장이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변하기 시작했다. 이 회장은 "폐교 위기인 시골 학교가 있는데 좀 맡아달라"는 군수의 부탁에, '그동안 번 돈을 사회에 환원하자'는 생각으로 학교를 인수했다.

이때부터 남해해성고의 모토는 '먹여주고, 재워주고, 공부시켜주고, 대학 보내주는 것'이 됐다. 학생들은 전원 기숙사에서 지낸다. 교사들은 "학교는 대가족이 사는 집이고, 교사들은 부모, 학생들은 자식"이라고 말한다. 교사 1명당 학생 9명을 '멘티'로 두면서, 자식처럼 생일을 챙기고 고민을 들어준다.

학생들은 정규 수업이 끝나면 밤늦게까지 자율학습을 한다. 교사들도 절반 넘게 매일 밤 9~11시까지 남아 아이들 공부를 봐준다. 아이들은 공부하다 막히는 게 있으면 3~5명씩 조를 짜서 교사에게 수시로 '과외'를 요청한다. "10시부터 1시간 동안 화학 2단원 좀 가르쳐달라"는 식이다. 교사가 퇴근한 뒤에도 궁금한 게 있으면 전화해서 묻는다. 지난해 전국에 주5일제 수업이 도입됐지만, 남해해성고는 토요일에도 수업한다.
장학금 제도도 파격적이다. 중학교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겐 3년간 수업료와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하며, 서울대·고려대·연세대·카이스트·포스텍에 들어가면 2~4년 등록금을 대준다.

20%가 서울대·고대·연대 가는 양서고

경기도 양평의 양서고는 올해 졸업생의 절반 가까이(47.5%)가 수능 시험에서 1·2등급을 받았다. 이 비율은 외고·자사고·일반고 등을 통틀어 전국 49위다. 웬만한 특목고보다 공부를 잘한다. 올 졸업생 195명 중 39명(20%)이 서울대·연대·고대에 들어갔다.

양서고는 서울, 수원 등 대도시에 우수한 학생들을 빼앗기던 시골 학교였다. 2003년 전국에서 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되면서 서서히 변했다. 양서고는 기숙사가 있는 장점을 살렸다. 학생들은 한 달에 한 번 넷째 주 금요일마다 집에 간다. 전체 교사의 3분의 1이 매일 늦게까지 남아 학생들에게 특강과 상담을 해주고 질문을 받는다. 학생들은 평일엔 열심히 공부하고 토요일엔 밴드, 사물놀이, 봉사 등 32개 동아리 활동을 한다.

경북 4위는 안동 풍산고

경북 안동시 풍산고는 올 수능에서 졸업생의 46.7%가 수능 1·2등급을 받았다. 전국 고교 중 51위, 경북에서 4위다. 풍산고는 2003년 전국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자율학교로 지정됐다. 역시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 풍산고 윤영동 교장은 "학부모들이 이렇게 먼 시골까지 자식을 보낼 땐 전적으로 학교를 믿고 보냈을 것 아니겠느냐"며 "교사들이 그런 마음을 헤아려 24시간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대하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의 익산고도 올 수능 1·2등급 비율이 28.7%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자율형공립고 중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곳들이 있다. 충북 청주의 청원고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고는 올 졸업생 중 수능 1·2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이 각각 44.7%, 29.2%에 달한다.
첨부파일
  • QUICKMENU
  • 학부모NEIS
  • 입학안내
  • 진학정보
  • 기숙사
  •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