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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경기 양평군 소재 일반고 양서고는 매년 서울대 합격 실적 10명 이상을 기록하며 경기도권 전역에서 우수한 학생이 몰리는 '경기지역 비평준화 명문'이다. 특히 전원 기숙사체제로 일군 ‘정시 강자' 로 유명하다. 2028대입개편까지 이어지는 정시 확대 기조에, 수시 수능최저 신설 등 전형 다각화 속 수능 영향력이 강화되는 상황 역시 양서고와 맞닿아있다. ‘숨은 로또’인 농어촌 전형까지 활용할 수 있는 지역적 강점도 무시할 수 없다. 정시에 강한 이점을 수시에서도 살려 공교육체제로 구축한 대학진학 역량이 돋보인다.
양서고는 최근 10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10명 이상의 서울대 합격 실적을 냈을 정도로 부침 없는 상위권 실적을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4대입에서 수시 2명, 정시 13명으로 총 1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졸업생 198명으로 낸 성과로 졸업생 중 7.6%가 서울대에 합격한 셈이다. 뿐 아니라 같은 해 고려대 수시 19명, 정시 14명, 연세대 수시 2명, 정시 11명의 합격 실적을 내며 뛰어난 상위대학 진학 역량을 보이고 있다. 의약계열 대입 성과 역시 뛰어나다. 2024대입 기준 의대 합격자만 중복을 포함해 15명이고, 약대9명 한의대1명 수의대2명까지 포함해 의약계열 합격 실적이 27명에 달한다.
양서고는 전원 기숙사 체제 아래 다양한 정시 역량 강화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수강률 100%의 방과후 수업과 외부 강사의 특강은 사교육 수요를 흡수해 일궈낸 양서고만의 자산이다.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주간/월간 진단 평가도 실시하며 맞춤형 진학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매해 교육과정을 내실화할 뿐 아니라 양서고만의 ‘자율 교육과정’과 ‘주문형 강좌’를 통해 학생들이 수준과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밟아갈 수 있도록 최강의 공교육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이 쏟아진다.
<사교육 없는 정시 저력.. ‘방과후 수업’ ‘외부강사 특강’>
양서고는 재학생 전원이 수능을 준비하는 학교다. ‘사교육 없는 학교’를 지향하는 양서고는 높은 수준의 정규수업과 수강률 100%의 방과후 수업,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교육 없이도 정시 대비를 가능케 하고 있다. 철저한 기숙사 생활과 독서실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은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기르며 이는 뛰어난 대입 실적으로 이어진다.
양서고는 최근 10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10명 이상의 서울대 합격 실적을 냈을 정도로 부침 없는 상위권 실적을 보였다. 2015대입 16명, 2016대입 13명, 2017대입 16명, 2018대입 18명, 2019~2020대입 각 13명, 2021~2023대입 각 11명, 2024대입 15명이다. 특히 2024대입에서 서울대 수시 2명과 정시 13명, 고대 수시 19명과 정시 14명, 연대 수시 2명과 정시 11명으로 정시에 방점이 찍혔다. SKY 실적으로 살펴보면 2015대입 59명, 2016대입 48명, 2017대입 58명, 2018대입 63명, 2019대입 60명, 2020대입 55명, 2021대입 56명, 2022대입 65명, 2023대입 66명, 2024대입 61명 순이다.
정시에 강한 학교답게 의약계열 실적 또한 뛰어나다. 2024대입에서는 의약계열에서 수시 5명, 정시 22명으로 총 2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의대 합격자만 15명이고, 약대9명 한의대1명 수의대2명이다. 2023대입에는 수시 2명과 정시 16명, 2022대입에는 정시로만 29명, 2021대입에는 정시로만 9명, 2020대입에는 수시 1명과 정시 15명이 의약계열에 합격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의대 증원 방침에 따라 의약계열 합격 실적은 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에 강한 이점을 수시에서도 살려, 수시로든 정시로든 ‘인 서울’ 최상위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역량도 키우고 있다. 양서고에서 내신 3등급 이내의 상위권 학생들은 수능 이후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 위주로 수시에 지원한다. 수능에서 본인 수시 지원 대학보다 합격선이 높은 대학을 갈 수 있을 정도의 점수가 나오면 면접에 응시하지 않고 정시 지원으로 방향을 돌리는 것이다. 이에 내신 1, 2등급대 30여 명은 전원이 수시 정시 가리지 않고 ‘SKY’에 합격하고 있다. 내신이 좋지 못한 경우 수시 학생부위주전형보다는 수시 논술전형이나 정시 수능전형에 지원해 논술 수능최저 충족이나 수능 점수를 기반으로 희망 대학에 합격한다. 정원의 약 30%를 차지하는 농어촌 거주 학생들 역시 ‘숨은 로또’로 불리는 정시 농어촌 특별전형에 집중한다.
양서고가 정시 강자가 될 수 있었던 데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과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뒷받침됐다. 교사 중심의 방과후 수업과 외부 강사의 주말/야간 특강을 운영할 뿐 아니라 수능 교과 위주의 수준별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한 재학생은 “방과후 프로그램에서는 같은 과목이라도 자신의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유명 학원에서도 강사가 초빙되기 때문에 일반 학원보다 더 좋은 강의를 받을 수 있고, 내신 대비나 모의고사 대비를 위한 수업 자료도 아낌없이 제공받는다”고 설명했다.
자기 주도적 학습을 관리하는 ‘Sman Program’은 스스로 동기를 부여해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1인당 1독서대 체제로, 독서실 관리 교사가 없는 무감독 체제의 독서실을 운영한다. 교실 외 본인만의 학습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는 셈이다.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주간/월간 진단 평가도 실시한다.
졸업생의 생생한 멘토링도 양서고의 강점이다. 이미 대학생이 된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진학 경험을 전달함으로써 진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부여한다. 진로 모색 활동과 방과후 학교 활동과도 연계해 효과적인 자기주도적 학습 시스템을 구축한다. 1, 2학년 재학생 간에도 일대일 멘토링 체제를 구축해 부족한 과목의 성적을 향상해 준다. 이를 통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개인별 학업 역량에 적합한 주도적 학습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수시 역량 강화’ 교육환경 변화 따른 교육과정 내실화.. ‘자율 교육과정’ ‘주문형 강좌’>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수시 대비도 돋보인다. 양서고는 2015학년부터 교육 과정, 수업 모델, 학교 내 다양한 학생 성장 모델을 개발해 왔다. 특히 교육 과정에서는 ‘자율 교육과정’ ‘주문형 강좌’ ‘온라인 공동 수업 과정’ 등에 적극적으로 수업을 개설해왔다. 수시 학종에서는 개별화한 사례 중심의 기재 내용과 우수한 학업 역량과 전공에 대한 탐구 열의, 지적 호기심, 발전 가능성이 충분히 반영된 학생부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학교 측 설명이다. 단순 스펙 쌓기가 아닌,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면 저절로 학생부 내용이 만들어지는 구조로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5 고교학점제, 디지털 교과서 등 변화되는 교육환경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설계해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면, 수학과목에서는 1학년 1학기 공통수학1, 2학기 공통수학2, 확률과 통계, 2학년 1학기 대수, 2학기 미적분Ⅰ, 인공지능수학/기하, 3학년 1학기 미적분Ⅱ/경제수학, 2학기 수학과제탐구를 기본으로 하고 추가로 주문형 강좌 등을 통해 심화수학, 고급수학, 선형대수, 수학적 사고와 통계, 수학세미나 등의 수업과정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가 준비한 기본 과정 외에도 학생들의 요구 등이 있으면 그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는 점도 인상적이다. 학생이 관심 있는 과목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주는 셈이다. 이와 함께 학년별 교육과정 설명회(연 2회 이상), 안내 책자 발행과 배포, 다음학기 교육과정 선택을 위한 개별 컨설팅, 전담 상담창구 등의 모델을 통해 교육과정을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배려도 인상적이다.
자율 교육 과정은 대학에서의 전공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주제 탐구 집중 이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과별 심화 주제 탐구를 목표로, 수능 수준을 넘어서는 탐구를 통해 수시 핵심 평가 요소인 전공 적합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점도 눈에 띈다. 대학 교수, 기업 경영인, 엔지니어, 연구자, 의료인, 고위 공직자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면서 학문적 쟁점과 경향성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다. 매 학년 학기별 2회 운영되며 회차별로는 3일 내외로 진행된다.
주문형 강좌는 학생의 수준과 진로에 맞는 다양한 수업모델을 활용한 독창적 교육과정이다. 학종을 위한 교과별 고급 과정으로 학생의 지적 호기심 충족과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1학기 기준, 1학년 대상 주문형 강좌로는 ‘인공지능의 기초’가 있었으며 2학년은 ‘물리학 실험’ ‘파이썬’ ‘C++프로그래밍’, 3학년은 ‘수학적 사고와 통계’ ‘물리학 실험’ ‘파이썬’ ‘C++프로그래밍’ 등이 열렸다. 한 재학생은 “양서고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에 대해, 하고 싶은 공부에 대해 생각할 많은 기회를 주는 학교다. 선택적 교육 과정은 이과라는 이유로 과탐만, 문과라는 이유로 사탐만 선택해야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직접 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함으로써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선택 과목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공부에 임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말했다.
<243명 모집.. 교과활동상황/출결/봉사활동/학교활동 평가>
양서고는
올해 243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 174명, 양평 지역 농어촌학교전형 69명으로 나뉜다. 경기도 내 중학교 졸업 예정자나 중학교 졸업자로서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자 등이 지원 가능하다.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 타 시/도 소재 특성화중학교(전국단위 자율학교 포함) 졸업예정자 중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자 역시 지원 가능하다. 단, 양평 지역 농어촌학교전형은 양평 지역 읍(면) 단위 중학교 졸업(예정)자여야 한다. 3학년 전입생은 당해 연도 3월31일 이전에 전입한 학생에 한한다. 양평 지역 농어촌학교전형에서 미달 시 미달 인원은 일반전형에서 충원한다.
선발 방법은 경기도의 비평준화 일반고등학교 선발 방식을 따른다. 경기도 고등학교 신입생 내신 성적 반영 지침에 따라 중학교 내신 성적 200점 만점으로 선발하되, 입학전형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학허가 예정자를 결정한다. 중학교 내신 성적은 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상황 20점, 봉사활동실적 20점, 학교활동실적 10점으로 산출한다. 내신성적 중 교과활동상황 반영 비율은 일반교과 80%, 체육/예술교과 20%로 하고, 일반 교과의 학년별 반영 비율은 2학년 50%, 3학년 50%로 한다.
일반전형 원서는
12월6일부터 12일 오후5시까지, 양평 지역 농어촌학교전형 원서는 12월6일부터 9일 오후5시까지 접수한다. 합격자는 두 전형 모두 12월16일 오전10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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