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에 걸쳐 1,2학년 각 교실에서는 "나의 꿈 발표대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꿈을 친구들
 앞에서 선언적으로 발표해 봄으로서 자신의 인생설계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를 갖고 또
일종의 자신의 마음을 다잡는 일종의 약속과 같은 효과를 갖기 위해섭니다. 

   학생들이 어찌나 자료 조사를 철저히 해오고 자신의 꿈의 방향 설정을 멋지게 했는지 그냥 교실 안에
서만 그 정보들과 학생들의 꿈을 나누기에는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학생들의 모습들을 부
모님들은 물론 전교생들과 나누고 싶은데 기말고사와 여름방학이 가까이 다가와 머뭇 머뭇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우리 양서 학생들은 정말 꿈이 큽니다. 그냥 꿈을 키우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꿈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도 구체적이고 열정적입니다. 2학년들은 진로수업을 담임선생님들과 함께하고 있고 1학년 학생들
은 진로수업을 저와 함께 하기 때문데 2학년 수업 장면은 찍지 못했습니다. 아래 사진들이 나의 아들 딸
이겠거니 생각하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멋진 ppt들이 많았는데 모두 제 컴에 담을 수가 없
어서 전부 보여 드릴 수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기말고사 끝나고 학생들이 집에 돌아갔을 때 슬쩍 "너
도 진로 수업시간에 ppt자료 만들어서 발표했니?"하고 물으시면서 "나도 좀 보면 알될까?"하고 청해 보
시길..... ㅎ-ㅎ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친구의 발표



수리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친구



간호사가 되겠다는 친구의 발표

아스날의 구단주가 되겠다는 학생, 국제 통상전문가, 로봇공학자, 약사, 의사, 판사, 경찰, 바리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 캐릭터 디자이너, 작가, 아나운서 등등 각각 하고 싶은 일은 달라도 우리 양서인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도 멈춰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