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린비 윈드앙상블의 공연이 7교시에 진행되었습니다. 1학년 학생들에게만 공연관람의 기회가
주어졌지요.모처럼의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린비라고해서 "녹색벌"인가했지요. ^^.
그린비가 그리워 계속 보고싶어지는 남자라는 순 우리말이라는 앙상블 리더님의 설명이네요. 공연을 보고
이분들의 음악이 마음에 오랜동안 남아 다시 듣고 싶어졌으면해서 그런 이름을 붙이셨다네요. 남성으로만
구성된 관악밴드인데 오늘의 공연에는 7분의 남자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목관악기와 금관악기 5종으로 구성된 관악 5중주였습니다.


     
 그린비윈드앙상블의 공연 모습



한훈희선생님께서 음악시간 수업내용을 상기시키며 각각의 악기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는 모습.
트럼펫의 특성을 설명해주셨고 연주자분께서는 기억에 확실하게 남을 기상나팔연주를 해주시는 센스.....^^



트럼본입니다. 길게 빼면 낮은소리 잡아당겨 짧게하면 높은소리를 낸다네요.



튜바입니다. 오늘의 관악5중주에서는 묵직한 저음을 맡아 주었지요.



알토 섹소폰입니다. 오늘의 관악기중 유일한 목관악기입니다.



호른이죠. 소라처럼 달팽이처럼 둘둘 말려있는데요. 저 모든 부분을 펼치면 약 7m정도 된다네요.

오늘의 연주자 분들 중 본교의 졸업생이 한 분 있는데요. 바로 트럼본연주자 중 한 분입니다. 웃으면 보조개가
들어가는 친근한 이미지의 남윤수형님인데요. 셈이 실력이 부족해서 멋진 형님의 근접사진이 그만 흐릿하게
찍혀서 보여드릴 수 없음이 아쉽네요. 몇몇 관악부 학생들은 그간의 연주지도를 받은 경험으로 알고있겠지만
 말이죠. 형님, 다음 기회에 또 멋진 연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