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8일(금)에는 종합교육관에서 얼씨구좋다 우리가락이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이 있었습니다. 강의는 경기도립국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진하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창의경영학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소리가 우리 안에 숨쉬고 있음을 깨닫게 해 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궁중에서 의식이 있을 때 연주되는 정악과 민간인들에 의해 구음을 통해 전해지는 민속악이라는 커다란 틀이라는 소개를 시작으로 강의가 시작되었구요. 강사님의 걸죽한 입담이 강의 내내 학생들을 압도했습니다. 민속악 중에서도 각 지역을 중심으로발전된 민요를 개관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강의 모습을 먼저....

열정이 넘치는 멋진 강의를 하고 있는 선생님..... 우리 학생들은 뭐하고 있었느냐고요?




한 순간도 놓칠세라 경청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



제주도민요인 "너영 나영"을 함께 따라 부르고 있는 우리 학생들.

아침에 우는 새는 배가고파 울고요
저녁에 우는 새는 님 그리워 운다.
너영~~ 나~~~영 두리둥실 놀고요
낮이 낮이나 밤이 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세마치장단으로 이루어진 제주민요로 서울 경기지역에서 불리다가 일제시대 때 제주도 까지 내려가
제주도에서 정착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네요.
얼씨구 우리 것을 역시 좋~~~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