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양서고는 여러가지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자연과학적 소양을 계발하고 미래의 트렌드를 읽어 내는 시대의 리더를 꿈꾸는 양서인들에게 알맞은 진로를 모색하도록 돕는 전공모색강좌 '양서인! 거장과 만나다' 프로그램 역시 개혁을 이끄는 바람의 하나이다.
지난 3월 22일 거장과의 첫 번째 만남에서는 서울대 물리 천문학과의  최무영 교수님께 '과학과 현대사회-물질, 생명, 인간'이라는 주제 강연을 들었다.  
학생들에게는 물질, 생명, 사회의 통계물리학적 관점을 통해 인문사회학과 자연과학 분야의 관계를 재해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질서와 무질서에 대한 물리학적 의미를 되새기고, 과학의 예측 가능성의 한계에 대해 이해하게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쩔쩔맴과 마구잡이, 혼돈등과 같은 물리학 용어를 바탕으로 브로콜리, DNA 구조, 프랙탈, 생명, 사회 현상 등 복잡계의 짜여짐에 의해 새로운 성질이 나타난다는 이론을 이해하게 하였으며 강의 후 활동으로 교과서로 접하지 못한 자연과학의 분야에 대한 새로운 비전 제시와 본인의 진로와의 연관성을 찾아 느낌을 정리하여 소감문을 제출토록 하였다. 
 (학생들의 소감문 중 일부를 [교과교실제 연구학교] >[ 과학] 꼭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