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세월이 살처럼 흘러 다시 입시철이 되었고 작년 저와 마찬가지로 많은 학부모님들과 예비 양서 인들이 질문을 쏟아내고 있군요..양서는 참 좋은 여러가지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학교입니다 수학.과학 자율학교로 수준별 수업이 이루어지고요..방과후에는 본인이 부족한 학업을 보충하기 위한 여러가지 특강이 개설되어 있습니다..1인1좌석의 독서실은 사감선생님들의 관리하에 밤 12시까지 본인 이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전교생이 기숙사 입소생활을 하기 때문에 동아리활동과 여러 교내 행사등을 통하여 선후배간 친구 간 우정을 쌓아가면서 사회성과 협동성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를 자연스레 배우게 됩니다 지금 예비 양서인들에게 가장 궁금한 건 컷이겠지요? 그건 밑에 보아하니 학교당국에서 잘 설명을 해 주셨구요..설명하신데로.. 예년 컷 라인 부근이나 밑이라 해서 지원을 안 하면 합격의 기회자체가 없다는 겁니다 후기 일반고와의 중복여부를 걱정하실텐데 작년 제 아이와 같이 지원했다 성적이 안 되는 동창애가 있었는데 정식 발표이전에 학교에서 다 연락을 주어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게 해 주십니다 제 생각인데..광명의 진성고가 자사고가 아닌 일반고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진성과 양서는 지원자층이 겹치는 학교인데 진성이 일반고로 돌았기 때문에 양서의 경쟁율과 컷은 올라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하지만 학교측에서 말씀하신데로 지원하지 않으면 입학의 기회 자체가 없다 는 것을 명심하시고 많이들 지원하시어 좋은 결과 얻으시기 바랍니다..^^.. 작년에 아마 2% 이내가 장학금 대상이 아니었나 싶네요..450명 정원인 중학교에서 한손가락안에서 놀 던 우리 아이도 한 학기 정도 사회.과학 망쳤더니 2.7% 정도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까지의 진학실적이 맘에 안 드는 학부모님들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이 학교 실 졸업생 200명 부근의 학교라는 거 생각하면 그리 나쁜 실적 아니고요.. 지금 3학년 아이들 우수해서 학교 역사상 가장 우수한 진학실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우리 후배들과 예비 신입생들이 받쳐주어야 양서가 대한민국의 최고레벨 명문고가 되어서 대학진학하고 졸업후에도 끈끈한 동문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양서에 지원하신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깃드시길 기원하며.. 내년 3월 중순 학부모 총회때 뵐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