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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수능 날”즈음하여...... 3학년 학부모님께! 

  안녕하십니까?

교장 한 상입니다.

그야말로 입학상담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오늘 대입수능이라니오......

3년이라는 세월이 이렇게 빨리 갈 줄이야 하면서 학부모님들께서는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날입니다. 지난 3년간 얼마나 마음고생이 많으셨습니까?

양서고에 입학은 가능한지? 입학 후 기숙사 생활에 잘 적응할지?

친구 관계는 원만할지? 내신성적을 잘 받을지? 동아리 및 인성교육은 어떤 것이 있는지?

대학입시를 위해 학교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지?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올지? 수시준비를 위해 스펙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수시는 어느 대학 무슨 과를 지원해야할지? 밥은 잘 먹는지?

춥지 않게 잘 지내는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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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양서고에서는 다년간 진학실적의 노하우를 갖고 전교직원 및 진학부 선생님들의 헌신적이고도 희생적 정신을 바탕으로 오직 학생들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 하고 있으며 또한 올바른 인성을 갖춘 따뜻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학교장은 110명의 전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박수를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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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3학년 학부모님!

학교에서 아무리 잘 해준다 해도 가정에서 엄마가 해주는 만큼 만족은 어림도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따라 수능한파가 닥치면서 그렇지 않아도 떨리는 가슴을 안고 새벽4시부터 그 멀리서 아이들 도시락 및 격려를 하고자 일찍 오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부모님들의 그 열정이 오늘 우리 아이들에게 모두 전파되어 분명 “수능대박”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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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제가 3학년 000학부모님께 장 글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큰 감동과 감화를 받아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수능 날 새벽의 감동”

새벽아침 아이들과 일일이 눈 마주치며 파이팅을 외쳐주는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우리 아들 시험 날 새벽에, 일찍 일어나 도시락 싸고 늦지 않도록 좀 빨리 가자고 나서려는데 아들 왈! 아버님, 어머님 잠시 앉아보세요. 하고는 그동안 잘 키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며 큰절하는 아들 모습에 울컥 감동이 밀려와 왈칵 눈물을 쏟았답니다.  

3년 동안 성실히 최선을 다한 아들, 모두가 선생님들의 수준 높은 가르침 덕분이 아닌가 생각되며, 또한 멋진 아들로 성장시켜 준 양서고 모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저역시 윗글을 읽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였답니다. 

우리 양서고 학생들은 공부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을 갖춘 따뜻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라는 것이 확인된 감동의 문자 메시지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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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양서고등학교는 더욱더 승승장구하여 대한민국의 최고가는 명문사학으로 우뚝 설 것이며 언제나 학교를 믿고 도와주신 모든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학부모님 가정에 늘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4. 11. 13

양서고등학교장 한 상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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