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 전통성년례에 이어서 5월 23일 여학생 전통성년례가 양근향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는 9시에 학교에서 출발해서 아신역에 내렸죠. 동네 어르신들께서 저희들을 위해 또 자동차를 가지고 마중을 나와주셨습니다. 걸어서 가면 족히 30분 이상을 걸어야하는 거리인데..... 정말 감사합니다.

행사 시작 전에 성균관과 양근향교의 역사 우리 양평군의 의병활동 등에 대해서 알게되었고요

모두 한복으로 곱게 갈아입었고요 ^ ^

여학생 전통성년례를 위해 참석하신 큰 손님들도 경건하게 손을 씻고 행사장으로 오르시는 중....

당의에 족두리까지 입고.....

옛 우리 마을의 청년들이 열심히 공부했던 교실 명륜당에서 이 날의 행사가 진행되었답니다.

이 곳 입구의 양쪽에는 동편제와 서편제 지금으로 말하면 기숙사 건물이 있고요.. ^ ^.

큰손님들께서 내려주신 당호첩을 바라보며 자신의 당호의 출전과 의미를 새기고있는 모습

실물 보다 못나왔네요. 사진기가 안좋던지 아님 찍는 실력이 부족하던지... 둘중의 하나.....ㅠㅠ.

요즘 처자들은 이렇게 기록을 중시여기죠. 태블릿으로 사진찍기..... ㅎㅎ.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고요?

아니요 저희들은 보자마자 바로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걸 아실거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