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국제교류활동 대만국립죽동고등학교 내교행사

◆ 일 시 : 2017. 5. 24(수) ~ 26(금)

5월 24일 17시, 3주간 손꼽아 기다렸던 대만 죽동고 친구들이 드디어 오늘 양서고에 도착하였습니다.

양서고 어경찬 이사장님 및 교직원과 1,2학년 전교생이 정문 앞까지 나와 죽동고 친구들을 환영하였습니다.

이어서 동아리 소리나래(사물놀이부), AP(관악부)와 안다미로의 축하 영상을 감상한 후 본교 한상 교장선생님의 환영사와 대만 죽동고 팽덕화 교장선생님의 답사가 이어졌습니다.   

석식 후 양서고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된 레크레이션 활동에서 처음 만난 친구들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오늘로 두번째 만남을 가진 친구들은 다시 한번 우정을 돈독하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만국립죽동고 내교행사 2일차.

죽동고학생 64명과 양서고학생 31명은 이른 아침 발걸음을 재촉하여 서울 시내로 향하였습니다.

그 첫 일정은 홍대 B-boy 댄스공연 관람입니다.

논버벌 공연으로 학교폭력의 비극적 상황을 춤을 통해 해소해 나가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큰 교훈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어 점심식사를 위해 서촌 효자동 통인전통시장 엽전도시락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외부활동을 마치고.. 14시 30분경 학교로 돌아와 본교 학생들의 자치활동 체험부스에 참여하고,

이어 체육대회 전야제에 참석하였습니다.

양서고, 죽동고 학생들 모두 넘치는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체육대회(남-농구, 여-피구, 남여 계주달리기) 오전 행사를 끝으로 죽동고등학교와의 2017학년도 대만 국제교류 행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떠나가는 죽동고 친구들이 아쉬워서.. 남아있는 양서고 학생들이 벌써부터 그리워서였는지 양교 학생들의 이별에는 눈물 바다가 되었습니다.

신의 인연을 소중히 여길 줄 알고 진심으로 상대를 배려하고 사랑을 배풀 수 있는 자세를 가진 양교 학생들이 그 누구보다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존재임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학생들이 이 소중한 인연을 평생 이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

짧고도 긴 일정을 무사히 진행하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양교 모든 선생님, 학생, 학부모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